제주도, 2025년 도시재생전략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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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년 도시재생전략계획 공고
  • 김태홍
  • 승인 2021.10.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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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공고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월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러나, 동년 3월부터 정부가 연평균 10조 원의 예산 투자계획을 포함한‘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기존 전략계획을 재정비하게 됐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도는 2018년에 수립한 전략계획을 2023년에 재정비할 예정이었으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앞당겨 재정비했다.

비전으로 ‘도민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상생의 선순환 도시재생’이 설정됐고, △일자리 재생 △주민주도재생 △역사문화 재생 △주거지 재생 △복지 재생 등 5개 전략 및 18대 정책과제가 마련됐다.

특히 도시재생 예정지역인 활성화 지역의 경우 기존에는 100만㎡ 규모로 다소 넓게 지정됐으나,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정책에 맞춰 15만∼30만㎡ 규모로 세분화됨에 따라 기존 11곳에서 25곳으로 변경·지정됐다.

또한 활성화 지역 별로 향후 도시재생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재, 골목상권, 빈집, 우수건축자산, 사회적경제조직 등을 조사한 후 재생 방향을 도출했다.

세부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news/online/list/2014.htm?act=view&seq=133274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지난 9월 30일 제주시 용담1동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재정비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토대로 향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제주시 원도심 등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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