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녹색과..사라지는 습지 체계적 관리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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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녹색과..사라지는 습지 체계적 관리 모범사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7.2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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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천보 녹색환경과장, 습지는 생산적인 에코시스템.. 개발 지양해야 강조

 
최근 제주시는 사라져가는 습지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습지는 생태계의 기능은 인간 사회를 형성하는데 그 중요한 역할을 하고, 그 자원도 인간 사회에 각종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다.


경제적으로 발전된 국가도 그만큼 직접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는 해도 다양한 형태로 습지의 기능을 이용, 자원을 향유하고 있으며, 어느 사회에서도 습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사회에 생물자원이 커다란 경제 가치를 가지는 것은 습지가 많은 야생생물의 생활을 지탱해 주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낼 수 있다. 습지를 파괴하는 개발에 있어서는 마이너스 효과로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동백동산

종이나 생물 다양성의 보전에 있어서도 습지는 매우 중요한 환경이며,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불가결한 것이어서 습지를 동반한 환경에는 많은 생물이 보이며, 어류 등 수생 생물은 물론이고 물새 등 육지생물도 습지에 적응해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습지는 도요새, 물떼새류나 오리류 따위의 이동을 하는 물새에 있어서는 이동 도중의 채식지나 휴식지로 이용하는 생식지의 일부로서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습지가 인간 사회에 있어서 그 가치는 기능이나 생물 다양성 등 간접적인 것과 소비해 이익을 얻는 자원을 생산하는 장으로서의 직접적인 것이 있다.
 

습지 기능은 물이 습지에서 지하수층으로 이동할 때 폐액이나 불용성 물질 등이 여과된다. 이 물은 우물을 만듦으로써 음료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직접 이용된다.


연안에서는 지하수층으로 염수의 유입을 막고 있으며, 지하수로 이동된 물은 다시 습지로 유출되어 표면수가 되어 그 습지가 유지된다.
 

 

자연 습지는 가장 철저한 농업 시스템조차 미치지 않을 정도로, 장기적으로 안정된 생산적인 에코시스템의 하나이다.


함천보 제주시 청정환경국 녹색환경과장
함천보 제주시 청정환경국 녹색환경과장은 “지난 2009년~2011년까지 애월읍 하가리 연화못에 대해 총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습지 보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 과장은 “제주시는 습지보전이용시설을 위해 습지 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중심으로 생태계보전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장오리오름습지, 동백동산습지, 물찻오름습지, 숨은뱅디 습지 등에 대해서도 습지보전관리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습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시민들도 습지에 중요성을 인식해 함께 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백동산은 현재 주차장 및 안내소 설치를 위해 사유지를 매입해 추진하고 있다는 것.


함 과장은 또 “습지 생태계 자체도 야생생물도 관광자원이 되어 하드와칭, 자연사진 촬영, 수영, 뱃놀이 등 많은 목적으로 이용돼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함 과장은 “자연생태의 중요성 제고와 다양하고 차별화된 생태공원운영으로 관광객을 유인하고 생태마을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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