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인도의 정전사태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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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인도의 정전사태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자
  • 강지성
  • 승인 2012.08.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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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성 표선면 주무관

강지성 표선면 주무관
며칠전 발생한 인도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정전사태로 국민 절반 이상이 암흑속에 갇히면서 수백명의 광부가 갇히고 열차와 지하철이 운행을 멈추는 등 극심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남의 나라의 사례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당면사항이기도 한 까닭에 다시한번 우리의 주위를 되돌아 보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여러가지 홍보와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지 못해 버려지는 전력소비량이 많이 있다고 한다.

해마다 전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앞장 서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제․사회적으로 더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 틀림없다.

우리 표선면 공직자들도 작은 힘이나마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지킴이 지정 운영,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운영, 실내 적정온도 준수, 사무실 내 전기기구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적극 실천 해 나가고 있다.

요즘 일반가정에서도 에어컨이 일반적이지만 선풍기를 사용하면 에어컨보다 전기료도 적게 들고 불필요한 냉방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차광 커튼을 설치해 태양광을 차단하는 것도 냉방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리고 모든 분들이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정부에서 추진중인 에너지 절약 4대 실천과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서 다시한번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한다.

첫째,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전력을 아낀다.

둘째, 실내온도는 건강온도인 26℃ 이상으로 유지한다.

셋째, 휘들옷을 입어 체감온도를 내린다.

넷째, 전기제품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을 줄인다.

이 외에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각 개인마다 독특한 방법이 있겠으나 일상생활에서 지금 나부터 생활화 해 나간다면 슬기롭게 에너지 위기 상황을 극복 해 나갈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고 아껴쓰기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이 시대 우리 모두 지켜야 할 소명으로 여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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