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관리 안돼 계단에는 쓰레기..광령3리 큰자종물(큰자종이물)(용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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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관리 안돼 계단에는 쓰레기..광령3리 큰자종물(큰자종이물)(용천수)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01.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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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령3리에는 큰자종물(큰자종이물), 샛자종물, 말잿자종물이 있었다

광령3리 큰자종물(큰자종이물)(용천수)

 

위치 ; 애월읍 광령3리 광령북3길81번지 옆(광령3리사무소 동쪽으로 난 길로 들어가서 200m 지점에서 광령자종동길로 들어가서 100m 정도에서 골목이 갈라지면 오른쪽으로 30m 정도 간 곳)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수리시설

 

광령3리_큰자종물

 

광령3리에는 큰자종물(큰자종이물), 샛자종물, 말잿자종물이 있었다. 1949년 3월 4・3 사건으로 광령1리, 2리, 3리, 고성리 등 인근 5개 마을이 모여 임시복구촌을 형성하고 2,000여 명의 인구가 모여 살 때도 이 물들이 풍부했기 때문에 살 수 있었다고 한다.

큰자종(自種)물과 샛자종물은 남아 있고, 말잿자종물은 매립되었다. 길가에 있는 큰자종물은 길보다 낮아져 계단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관리가 잘 되지 않아 계단에 쓰레기가 쌓여 있다.

샘물은 100×100㎠ 정도의 크기로 시멘트로 만들어진 물통에 고여 있다. 주민의 말로는 용출량이 많았었다고 하나 2013년 6월 현재 고여 있기는 하나 넘치거나 아래로 흐르지는 않는다.

물에 개구리밥이 잔뜩 떠 있으며 개구리밥을 헤쳐 보니 물은 깨끗하다. 물이 흘러가던 수로가 바로 아래 쪽에 건축한 집의 지하로 이어지는 것 같다.
《홈피에 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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