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앙동, ‘우리동네 착한가게 돈쭐내기’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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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동, ‘우리동네 착한가게 돈쭐내기’시책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2.04.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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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동(동장 김용철)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2022년 특수시책으로 ‘우리동네 착한가게 돈쭐내기’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중앙동 관내 착한가게 중 음식점 12개소를 대상으로 응모함을 비치, 이용객들의 영수증(3만원 이상)을 분기별로 10명씩 추첨, 다양한 경품을 증정, 자연스런 착한가게 홍보를 통한 소비를 촉진한다. 응모를 원하는 이용객은 영수증 하단 본인 동의하에 연락처를 기재하면 된다.

관내 모든 착한가게를 대상으로 반기별 총 2회에 걸쳐 가게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물건이나 코로나 방역 및 각종 기념품 등을 정성스레 선물꾸러미에 담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착한가게에 대한 행정의 관심을 표시함과 동시에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두 가지 상품을 바탕으로 신규 착한가게나 개인을 적극 모집한다. 언론보도, 자생단체 회의, SNS 등 다각적 홍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자발적 참여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은 올 한해 현 대비 20% 상향 목표를 설정하고, 연차별로 꾸준히 착한가게나 개인 기부자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은 착한가게 홍보 게시판, 리플릿을 제작하고 시책추진 전반에 착한가게 방문을 통한 의견수렴, 모니터링, 사업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책이 보다 효과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김용철 중앙동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중앙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정기 후원을 해주시는 착한가게(개인)에 대한 고마움을 평소에도 늘 가지고 있었다”며 “이분들을 지원하고, 이로 인해 지역의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코로나 등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한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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