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제주의 돌그물' ..귀덕2리 진작지원(갯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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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제주의 돌그물' ..귀덕2리 진작지원(갯담)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04.10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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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는 대부분 무너져서 갯담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이다.

귀덕2리 진작지원(갯담)

위치 ; 한림읍 귀덕2리 라신동 진작지
유형 ; 어로시설
시대 ; 조선~

 

 

귀덕2리_라신동진작지원

 


귀덕2리에는 만을 이룬 곳에 ‘제주의 돌그물’이라고 하는 ‘사원이원’, ‘병단원’, ‘소원’, ‘진작지원’을 비롯해서 11개의 ‘원’이 있다.

보통 1.5m의 높이로 원담을 축조해서 밀물 따라 몰려온 물고기를 잡는데 어종은 주로 멸치, 독가시치, 벤자리 등이다.

썰물로 물이 빠짐에 따라 갇힌 물고기들을 족바지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다. 조간대의 입지적 조건을 고려하여서 축조하고 마을 공동 소유로 한다.


진작지원은 굼들레기물 남서쪽 200m 지점에 있다.

2000년에 발간된 귀덕2리지에는 갯담의 모습이 확연하였고 2012년 3월에도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었으나 2013년에는 대부분 무너져서 갯담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이다.
《작성 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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