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내 문화재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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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내 문화재 모니터링
  • 고현준
  • 승인 2022.05.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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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0일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센터는 정기모니터링을 기초로 전문 모니터링과 긴급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 및 주변 상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

이를 바탕으로 변화된 내용을 꼼꼼히 살펴, 전문 자문위원의 조언을 받아 각각의 문화재에 맞는 돌봄 활동을 실시한다.

센터의 돌봄 대상 문화재로는 선작지왓, 사라오름 등의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을 비롯하여, 섶섬·문섬·범섬 등 도서 지역도 포함된다.

이번 한라산 정기 모니터링에서는 어리목에서 출발하여 백록담을 지나 남벽 분기점으로 이어지는 구간 및 한라산 존자암지 입구에서 시작하여 윗세오름으로 이어지는 영실코스의 곳곳을 드론 촬영했고, 더불어 탐방로변 초목의 생장 현황을 두루 살펴보았다.

 

강영제 센터장은 “꾸준히 한라산의 사계절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제주의 상징과도 같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생생한 기록을 남겨,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유익한 문화재 돌봄의 기반을 제공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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