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14일 천연기념물 ‘수월봉 화산 쇄설층’에서 문화재돌봄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7일 수월봉 엉알 해안 좌측 부근에서 낙석이 발생하여, 모니터링팀의 현장 확인을 거친 후 해당 경미수리팀이 출동하여 파손된 난간을 보수하고, 주변에 흐트러진 토사를 정리했다.
강영제 센터장은 “수월봉의 낙석 문제는 특별한 시설물 설치나 인위적 작업으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탐방객 여러분들이 경관에만 몰입하여 안전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낙석 발생 우려 지역에서는 되도록 탐방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재 돌봄은 정기 모니터링, 전문 모니터링, 긴급 모니터링을 기초로 하여 일상 관리, 경미 수리 등의 영역에서 시행되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