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마을 동쪽 바닷가에 있다..내도동 포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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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마을 동쪽 바닷가에 있다..내도동 포제단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06.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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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대상신은 里社之神.. 마을의 안녕과 질병 예방, 풍농, 풍어 등을 기원한다.

내도동 포제단

 

위치 ; 내도동 동쪽 바닷가 체육공원 안. 내도동 정류소 앞에서 하차 후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고냉이물이 있다.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민속신앙(포제)

내도동_포제단

 

내도동_포제단 내부

 

내도동은 도근천(都近川)의 안쪽(동쪽)이 되는 마을로 내도그내, 내도그리, 내도근리, 안도근내로 불리다가 내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내도동 포제단은 마을 동쪽 바닷가에 있다. 운동장 북동쪽 바닷가 공간에 포제단을 마련하였다. 내도동에서는 매년 음력 7월에 포제를 지내고 있다.

제사 대상신은 里社之神이다. 제관은 제단 옆에 천막을 치고 3일 동안 정성을 한다. 마을의 안녕과 질병 예방, 풍농, 풍어 등을 기원한다.


과거에는 당제를 따로 지냈다 한다. 당제는 정월에 무당을 빌어 걸궁을 하면서 크게 굿을 벌였다. 지금은 어촌계에서 당제를 담당한다. 3헌관과 집사 등 4명으로 제관을 구성하여 유교식으로 제사를 모신다.
《작성 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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