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논보다 위쪽, 물을 대는 곳..신평리 웃보(봉천수)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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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논보다 위쪽, 물을 대는 곳..신평리 웃보(봉천수) 연못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06.2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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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에 웃보 땅을 희사한 고용신을 기리는 비석이 있다.

신평리 웃보(봉천수) 연못

 

위치 ; 대정읍 신평리 700-1번지.
유형 ; 수리시설(봉천수)
시대 ; 일제강점기

 

신평리_웃보

 

이 일대에 논이 있었으며 웃보란 논보다 위쪽에 있어 물을 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 때 논농사가 시작되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만든 인공 저수지이다.


웃보는 원래 지금의 거의 2배 정도로 넓은 물이었으나 도로 확장으로 연못 면적이 줄어들어 300평 정도가 남아 있다.

농사용, 우마급수용이었다. 현재는 연못 주변에 큰 돌을 이용하여 경계석을 쌓고 깨끗하게 유지관리하고 있다. 2013년 자원생물연구센터의 보고에 따르면 황소개구리가 관찰되었다고 한다.


연못 남쪽에 옹기를 굽는 노랑굴이 있었다고 하며, 길 건너에 웃보 땅을 희사한 고용신을 기리는 비석이 있다.
《작성 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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