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프로젝트] 기후 변화 부정: 이유와 해결방안
상태바
[기후프로젝트] 기후 변화 부정: 이유와 해결방안
  • 기후프로젝트
  • 승인 2022.07.05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on’t Look Up”은 큰 인기를 얻었으며 기후 변화 부정에 대한 영화입니다.

기후 변화 부정: 이유와 해결방안 

 

넷플릭스의 “Don’t Look Up”이 계속 과학과 기후 변화 부정에 대한 대화를 이끄는 가운데, 우리는 왜 사람들이 처음부터 경험적 진실을 믿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석탄, 석유 및 천연 가스와 같은 화석 연로 연소로 인한 탄소 오염은 지구를 온난화시키고 기후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것은 기본적인 사실들입니다. 인간이 일으킨 기후 위기의 현실은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기후학자가 아니어도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갈수록 더 극단적인 기상 현상부터 기록적인 폭염까지 기후 변화에 대한 증거가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 창 밖을 바라보기만 하면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런 징후를 알아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부정은 과학에 대한 불확신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말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세뇌”되었다고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암 웹스터는 “사람들이 기존 신념에 부합하는 의견과 정보에만 노출되는 온라인 환경”에서 몇 년을 보내게 되면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주변 사람이 기후 변화를 부정하고 있다면 당신과의 관계가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평생 들었던 사실들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 위기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시급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이 싸움을 이기려면 모두가 같이 해야 합니다.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이유


부정한다는 것은 매우 구체적인 욕망을 기반으로 합니다 – 무엇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욕망. 메이오 클리닉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당신이 부정하고 있다면, 당신의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려 하고 있습니다.”

“부정은 힘든 상황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대체 메커니즘이긴 하지만 계속 부정하는 것은 치료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부정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거나 새로운 정보를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부정하는 것이 종양처럼 진행되면 악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듣고 싶은 것만 듣기


부정주의가 만연한 상황에서 개인의 정치적, 종교적 또는 민족적 정체성이 특정 문제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믿으려는 의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도움됩니다. 

그렇다면 과학적 합의가 누군가의 세계관과 충돌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들은 그것은 믿고 싶지 않아 하며 종종 반증하기 위한 정보를 찾습니다.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가 있기 때문에에 자신이 찾고 있는 내용을 정확히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회 과학자들은 결론에 따라 어떤 증거를 받아들여야 할지 결정하는 과정에 이름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동기 부여된 추론” 이라고 합니다.

 


불일치의 신화


기후 과학자의 99% 이상이 기후가 변하고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화석 연료를 에너지로 태운 결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부정하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진실을 알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과학적 합의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대기 과학 교수인 박사이자 “Don’t Look Up”에 나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역할에 영감을 주었던 마이클 만은 2017년에 Climate Reality에 “저의 두려움은 우리가 이제 극도로 당파적인 미디어 환경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점점 더 고립되어 있고, 단순히 그들의 선인견과 편견을 강화하는 언론 메체로부터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Don’t Look Up”은 큰 인기를 얻었으며 기후 변화 부정에 대한 영화입니다.

“우리는 문제의 존재에 대한 가짜 논쟁을 그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가치 없는 논쟁이고 기후 변화가 사기이거나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고 심지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개념을 고수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과학과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습니다.”라고 이어 말했습니다.

사실이 당신에게 불리할 때 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화석 연료 산업은 사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산화탄소 상승과 기온 상승이 서로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과학자들의 경고를 믿을 수 없는 다른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1990년대에 석유 회사, 화석 연료 산업 무역 그룹 및 각각의 PR 회사는 윌리 순, 윌리암 해퍼, 데이비드 레게이츠와 같은 반대 과학자들을 내세우며 이들의 기후 변화에 대한 의견들이 기후 과학자들의 의견들과 동등하게 간주되어야 하는 전문가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해줍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


기후 변화는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함께 대담한 기후 행동을 취하고 사람들과 힘을 합쳐야 합니다. 더 친환경적인 미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리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대화로 시작됩니다.

당신이 이야기를 할 때 친구와 가족은 보통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경청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후 위기의 사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기후 행동을 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과 기후 위기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올바른 사실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기후 변화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기본적인 사실들, 지구 온난화가 인위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과학이 입증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급 과학 학위가 기후 변화의 원리를 공유하는 데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을 알려주면 됩니다. 

지금 시대에는 기후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때때로 잘못된 정보로 인해 흐려질 수 있지만 증거 기반 과학을 먼저 참조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 해졌습니다. 희망은 핵심입니다.

부정은 주로 슬픔에서 옵니다. 사람들은 부정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이 살고 있는 현실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후 위기가 닥치면 절망하기 쉽습니다. 우리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 위기의 진실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디스토피아 같은 미래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우리 모두를 위한 보다 공정하고 공평한 삶의 방식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저절로 일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일을 지지해주세요!


 우리는 함께 힘을 합쳤을 때 희망이 있다고 믿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없습니다.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에 가입하여, 우리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기후 위기에 관련한 해결방법과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본 기사는 기후프로젝트(http://www.sgf.or.kr/)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본지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운영하는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의 허락을 받아 본 기사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후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기사는 앨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창시한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게재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기후프로젝트에 소개되는 환경에 대한 제반 문제를 차례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후프로젝트가 제시하는 환경문제를 유심히 살펴 읽다 보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가를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를 위해, 또 환경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