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직업체험,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현재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5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6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제공기관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제공기관 분포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읍·면지역 관심기관 발굴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읍·면지역 기관은 제공기관 선정심사 시 가점을 배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춘 동시에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민간기관(법인, 단체 등 포함)이어야 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주시 노인장애인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시중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해당 공모를 통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하여 많은 발달장애인 여러분들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기관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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