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물팡,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월령리 뒷샘(연못,봉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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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물팡,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월령리 뒷샘(연못,봉천수)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07.23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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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매우 깨끗하게 느껴졌고 물속에는 여러 가지 물풀들이 자라고 있다.

월령리 뒷샘(연못,봉천수)

 

위치 ; 한림읍 월령리 536-1번지. 월령2길14호 길 건너 동쪽. 마을 남쪽 소로변의 밭 한가운데 위치
유형 : 수리시설(봉천수)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월령리_뒷샘

 

연못은 길가에서 10m 정도 동쪽에 있으며 수면 기준으로 보아 주변 경작지보다 3~5m 정도 낮은 곳에 있다.

길에서 연못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가파르다. 계단에는 시멘트를 새로 덧바른 흔적이 있다. 몇 년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계단을 다 내려가면 왼쪽과 오른쪽에 물팡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연못의 남쪽은 흙벽으로 되어 있는데 수직으로 깎여 있으며 북쪽에는 정성들여 쌓은 돌담 울타리가 있다. 그리고 남쪽과 북쪽으로 구역이 나누어져 안경 모양을 하고 있는데 양쪽이 모두 둥근 모양이고 가운데에는 높이 1.5m, 폭 2.5m 가량의 둑이 설치되어 있다.

둑은 돌을 쌓아 만들었으며, 2014년 4월 답사 때에는 이 둑이 물에 잠겨 있었다. 전체 면적은 100평 정도는 되어 보인다.


물이 매우 깨끗하게 느껴졌고 물속에는 여러 가지 물풀들이 자라고 있다. 우포늪 홈페이지에 나온 자료에는 습지내 서식식물로 큰고랭이, 세모고랭이, 말, 개여뀌, 닭의장풀 등을 들었고, 서식동물로는 소금쟁이, 물달팽이 등이 있다고 하였다.
《작성 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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