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훤칠한 키를 뽐내고 있는 ~~흑호두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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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목원의 가장자리에는 주변의 방해를 받지않아 훤칠한 키를 뽐내고 있는 나무가 있네요. 가지마다 탐스런 열매를 달고 넉넉하게 자신의 수형을 이루면서 자라고 있습니다. 가래나무과의 흑호두나무입니다. 흑호두나무 Juglans nigra L.
잎은 15~20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깃모영 겹잎입니다.
암수한그루이며 4~5월에 잎과 동시에 길다란 꽃차례로 달립니다.
윗부분에는 암꽃이 2~3개씩 달리며 암술대가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둥글고 2~3개씩 송이로 달립니다. 단단한 껍질로 싸여있으며 씨는 기름기가 많습니다.
나무껍질은 흑갈색 또는 회색이 도는 검은색이며 오래되면 세로로 골이 깊게 패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40m 정도로 자라고 목재는 단단하고 잘 썩지 않아 고급 가구재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호두나무의 호두와 달리
열매 껍질이 단단하고 크게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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