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제주 도서지역 학생 영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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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제주 도서지역 학생 영어 캠프
  • 김태홍
  • 승인 2022.08.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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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 영어교육센터는 최근 제주 도서지역 학생 대상으로 학생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식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학생 영어캠프에서는 ‘Mini Olympic’, ‘Game Station’, ‘Treasure Hunt’와 같은 체험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의 방법을 영어로 듣고, 실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직접 영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며 영어에 대한 부담감 없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표현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끽했다.

‘English through Science with Suwolbong’은 화산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화산 지층의 구성요소와 구조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연계해 요거트와 과자 등으로 지층구조를 직접 만들어보는 후속 활동과 연계했다.

제주 설화를 바탕으로 한 ‘Readers′ Theater’를 통해 제주와 한라산을 소재로 한 설문대할망 설화를 주제로 주요 어휘를 익히고 원어민교사와 함께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영어 역할극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후속활동인 ‘Clay Making’에서는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을 클레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고, 자신만의 돌하르방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영어사용과 함께 심미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생 영어캠프에 참가한 추자중학교 학생은 “제주도에 살고 있지만 제주에 대해 관심도 적고, 아는 것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 평소 영어를 싫어해 이번 영어캠프가 걱정이었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도와주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었다.”라는 의견을 주기도 했다.

김수경 센터장은 “영어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 도서․산간지역, 차상위계층 학생 등 영어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영어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영어 공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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