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거지 미상 위기가구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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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거지 미상 위기가구 발굴 지원
  • 김태홍
  • 승인 2022.09.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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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 발굴에 주력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에만 3차에 거쳐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단전, 단수, 4대 보험 체납 등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복지사각지대 2,111가구를 발굴하였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음료 안부살피미 지원사업 추진 결과 592명에 대한 안부 확인을 실시,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안부살피미 사업을 240명 대상으로 추진했다.

시는 지난 8월 제주도-서귀포시-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자와의 간담회를 실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장 조사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또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전반과 민간과 지역주민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 생활밀착형 업체와 주택임대업자와 함께하는 민관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카카오톡 오픈채널‘서귀포 희망 소도리’를 활성화해 복지사각지대 주요 신고창구로 이용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맞이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지난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사랑나눔 지원창구’를 운영, 관내 기관, 기업, 단체, 개인으로부터 1억 여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접수,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추석 전 사회복지시설 45개소와 공적 도움을 못 받는 복지사각지대 1,327가구에게 전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우리 주변의 지인과 이웃들에게 어려운 일은 없는지 챙겨봐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으로 힘드신 분들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내는 카카오톡 오픈채널‘서귀포 희망 소도리’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복지로(bokjiro.go.kr)로 신고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상담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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