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울서 만나는 제주여정’ 제주 가치 알리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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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울서 만나는 제주여정’ 제주 가치 알리기 박차
  • 김태홍
  • 승인 2022.10.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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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는 2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홀에서 수도권 거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주알리기 프로그램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여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은 제주관광과 제주 역사·문화 등에 관한 전국적 이해도 향상 및 국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올바로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올해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은 4차례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강유정 문화평론가(강남대 교수)가 29일 첫 강연자로 나선다.

강유정 교수는 드라마 파친코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문화콘텐츠를 이해하고 ‘자이니치’(재일제주인)의 삶과 이야기, 사투리를 통해 제주를 다시 이해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1강은 제주도 홍보대사인 배우 문희경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변종수 제주어 배우가 찬조 출연해 제주 사투리의 생생함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2강은 김헌 신화연구가(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통해 크레타섬과 연계한 제주 섬의 신화 이야기를 공유한다.

3강을 맡은 문경수 과학탐험가는 한라산, 오름, 동굴 등 화산섬 탄생과 제주의 독특한 지질학적 가치를 나눈다.

마지막 강연은 세계적인 기후위기의 상황에서 자연환경의 보고이자 이정표로서의 제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은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이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면서 “강연을 듣고 제주를 다시 찾았을 때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진짜 제주’를 만나는 유익한 시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알리기 프로그램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여정’은 제주도청 서울본부가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10월 29일과 11월 5, 19, 26일 총 4회 진행되며, 전 강연 참석자를 대상으로 제주를 직접 방문하는 제주기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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