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현장적용‧실증 실적 우수지자체 선정
상태바
제주도, 현장적용‧실증 실적 우수지자체 선정
  • 김태홍
  • 승인 2022.11.01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2022년 현장적용·실증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지자체 지정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17개 시‧도 중 제주도를 포함한 3개 지방자치단체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현장적용‧실증협력 실적 및 지역 현안해결 추진도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지역협력 추진 관심도 △지자체 대상 현장적용‧실증 실적 △지자체 추진 및 협력의지 등이다.

지정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며, 우수지자체에는 현장적용‧실증 기반 주요사업 지원 시 최대 가점 부여, 신(新) 정책 수립 지원 및 건설기술 리포트 제공, 기술 세미나 개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도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건설 정책 및 건설산업 발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9년 2월 26일 ‘건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 운영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도로포장 성능개선 연구 등 제주지역의 특성에 맞는 각종 연구‧실증, 지역협력 상생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운전자에게는 보행자의 유무, 횡단보도 보행자에게는 접근차량의 정보를 시각(LED), 청각으로 알려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월랑초교 앞, 일도1동 보림약국 앞 횡단보도 등 2개소 설치)다.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은 도로포장의 계획, 설계, 시공, 평가, 유지관리, 재시공 등 전 단계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종합·체계적으로 포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도로포장 성능개선 연구는 제주도 특성(기후, 교통, 지반, 재료 등)에 적합한 제주형 도로포장지침 마련을 위한 연구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제주도와 건설기술연구원 간 원활한 협력을 통해 연구‧실증된 각종 선진기술을 도내에 적용하고, 친환경적인 요소와 함께 성능개선,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