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수산미생물자원 분양 서비스 7종→10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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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수산미생물자원 분양 서비스 7종→10종 확대
  • 고현준
  • 승인 2023.02.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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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균주 10종(기존 7종 + 추가 3종)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1일 수산생물 질병 예방 및 치료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산미생물자원은행(이하 코캠)이 보유하고 있는 균주 분양을 2월부터 기존 7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과원 코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산미생물자원(’22년 400여종 6,400여주)*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7종의 균주를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에 무상으로 분양하여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수산분야의 생명과학 산업화에 기여해 왔다.

수과원은 “이번에 추가로 분양하는 3종의 세균은 지난‘22년 말에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의 그 수요를 반영하고, 최근 질병 발생 동향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근 어류에서 분리되는 에드워드시엘라균의 동정(생물의 분류학상의 소속이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일)에서 중요한 키가 되는 유전자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수과원은 “향후, 분양 균주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되면 하반기부터는 유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전체 분양균주(10종)로 확대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최혜승 수과원 병리연구과장은 “앞으로도 수산미생물자원을 더욱 다양하게 확보하고, 보유한 수산미생물자원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예정”이아며, “수과원에서 분양한 수산미생물 자원 및 다양한 정보가 국내‧외 수산분야 바이오 연구 등에 적극 활용돼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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