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생태분야 석학들,국내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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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생태분야 석학들,국내서 모인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0.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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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충남 서천군 소재), 2013년 초 개원 앞두고 국제심포지엄 개최


 

▲ 국립생태원 조감도

세계적인 생태분야의 석학들이 개원 예정인 국립생태원을 위해 내한, 머리를 맞댄다.


15일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저탄소 녹색사회를 선도해나갈 국립생태원의 준공을 앞두고, 국립생태원 개원의 의미를 국내외 생태학자들과 공유하고 생태복원분야 최신동향을 교류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16일, 17일 양일간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복원생태학 연구의 중요성’을 주제로, 세계적으로 생태분야에서 논문 인용건수가 가장 많은 서호주대 리차드 홉스 박사(Dr. Richard Hobbs)를 비롯 캐나다 빅토리아대 에릭 힉스 박사(Dr. Eric Higgs), 신준환 국립수목원장 등 6개국의 저명한 석학 12명과 학계 전문가 약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사전행사인 국립생태원 현장 투어와 국립생태원 상징조형물(제목 : 숨-생명의 본질) 제막식 실시 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을 3개 세션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인 16일 오후 개최되는 첫 번째 세션은 서울대 김재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호주대 리차드 홉스 박사(Dr. Richard Hobbs), 독일 줄리히연구센터 빅키 템퍼튼 박사(Dr. Vicky Temperton), 충북대 강상준 명예교수, 미국 위스콘신대 조이 제들러 박사(Dr. Joy Zedler) 등 4명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실시된다.

▲ 국립생태원 상징조형물 조감도

둘째 날인 17일 오전 열리는 두 번째 세션은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노태호 박사를 좌장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에디스 알렌 박사(Dr. Edith Allen), 서울대 이우신 교수, 영국 크랜필드대 짐 해리스 박사(Dr. Jim Harris), 호주 퀸즐랜드대 데이비드 램브 박사(Dr. David Lamb), 캐나다 빅토리아대 에릭 힉스 박사(Dr. Eric Higgs),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우효섭 원장 등 6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세 번째로 진행되는 세션은 성신연대 강혜순 교수를 좌장으로 국립수목원 신준환 원장, 미국 퍼듀대 최영 박사(Dr. Young Choi)가 주제발표 하며, 뒤이어 전체 발표자들이 참가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 후 폐회하게 된다.


한편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의 이창석 단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국립생태원의 개원 및 중요성을 국내외에 인식시키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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