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줄여야 우리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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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줄여야 우리가 산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0.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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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오 제주시장, 자전거 대행진,출.퇴근 트레이닝복차림 수용

김상오 제주시장

제주시는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녹색생활수단인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 확산을 위한 ‘녹색교통 이용 활성화 자전거 대행진’을 1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상오 제주시장은 “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오늘 개최하게 됐다”며,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9월 22일을 ‘승용차 없는 날’을 지정, 43여 개국 2,268여개 도시와 마을이 참여”하고, “이에 따라 제주시도 매주 수요일을 녹색교통의 날 로 지정해 그 날은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또는 도보로 출근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실시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결의대회로 인해 모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해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뜻 깊은 행사로 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널리 홍보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세계환경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승용차 안타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자전거타기 활성화 차원에서 직원들 출.퇴근 시 트레이닝복차림으로 출근하겠다는 건의가 들어오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와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자전거연합회, 여성교통봉사대, 자전거21제주지부, 시청자전거 동호회와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고, 특히 제주 여행에 나섰던 전남 고흥군 녹동 자전거 동아리 “두발로”회원 20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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