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칼럼)“환경부, 제2공항 조건부동의, 국토부 패악질에 동조(?)..파렴치한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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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칼럼)“환경부, 제2공항 조건부동의, 국토부 패악질에 동조(?)..파렴치한 집단”
  • 김태홍
  • 승인 2023.03.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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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건설 앞장 환경부는 ‘환건부’로 부처 명칭 바꾸라‘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국토부 패악질에 동조(?)하면서 조건부 동의로 예상을 빚나가지 않았다.

환경부는 지난 6일 제주 제2공항 건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동의)' 결론을 내렸다.

문제는 환경부가 지난 2021년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한 그때와 2023년 현재 제주의 환경은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환경부는 환경 파괴부처로 거듭나면서 파렴치한 집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환경부는 환경보물섬인 제주를 그대로 두라는 도민의 바람과 거듭된 부정평가는 무시한 채,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받들었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부처의 존재이유를 부정하고,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환경조직인 환경부가 환경보물섬인 청정제주를 제물로 삼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환경부는 환경조직으로서 존재이유가 없다는 게 이번에 여실히 드러냈다.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환경보물섬인 청정제주를 팔아넘긴 파렴치한 집단일 뿐이다. 환경조직으로서 신념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환경보물섬인 청정제주를 환경부에게 더 이상 제주의 내일을 맡길 수 없다. 제주환경파괴의 개발의 빗장이 열릴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환경파괴 건설에 앞장서는 환경부는 오늘부로 ‘환건부’로 부처 명칭을 바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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