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회계 담당 직원 A씨가 센터 예산을 횡령한 의혹에 대해 제주도와 제주대병원의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대병원은 회계 담당직원 A씨가 사망한 후 보조금 계좌에서 수억원의 운영비가 사라진 사실을 파악, 지난해 12월 제주동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센터로부터 계좌내역 등을 제출받아 자료를 분석.조사하고 있으며 가담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한편,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병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5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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