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중요한 어장이자 생태 지역..북극 온난화로 해양 포식자 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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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중요한 어장이자 생태 지역..북극 온난화로 해양 포식자 북상한다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4.11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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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KAIDO UNIVERSITY 기후 주도의 생물다양성 변화, 차례로 전례 없는 온도와 해빙 변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북극 온난화로 해양 포식자 북상

해양 포식자들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먹이 생산성 증가로 지난 20년 동안 북극 해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사진: 북극을 중심으로 한 북반구의 위성 이미지(NASA의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

 

[2023년 4월5일 = ENN] 북극을 둘러싼 바다는 중요한 어장이자 생태 지역이다. 또한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 중 하나이다. 수온 상승과 해빙 손실이 이 수역의 생물다양성과 그에 따른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다.

홋카이도 대학의 북극 연구 센터의 아이린 디 앨라비아(Irene D. Alabia) 박사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종의 풍부함, 구성, 그리고 잠재적인 종의 연관성에서 북극 전역과 지역의 변화를 조사했다. 사이언스 리포트 저널에 게재된 이들의 발견은 생물다양성의 최근 변화는 만연한 극지방 종 범위 확장으로 주도되었다.

사진: 연구에 포함된 북극해 8개 해역 지도(아이린 디 앨라비아, 과학 보고서. 2023년 3월 11일).

 

"우리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북극 8개 지역에서 69종의 최상위 포식자와 중간 포식자(mesopredators)가 발생한 데이터를 사용했다."라고 앨라비아는 설명한다.

"우리는 이 정보를 같은 기간 동안 기후 및 생산성 데이터와 결합하여 종별 서식지 분포를 지도화했다.“

연구팀은 각각의 8개의 북극 지역에서 20년간의 연구 하는 동안 종의 풍부함, 공동체 구성, 종 쌍 간의 공존을 계산했다. 그들은 동시 발생 데이터로부터 잠재적인 종 연관성과 그 안의 변화를 추론할 수 있었다.

사진: 2000년에서 2019년 사이 북극 전역의 종 풍부도(SR) 시간적 추세 및 연간 평균 SR의 공간 분포. 상단 패널은 26개의 정점 종에 대한 데이터를 보여준다. 하단 패널은 43개의 중간 포식자(하단 패널) 종에 대한 데이터를 보여준다. 공간 지도의 점선 영역(왼쪽 그림, 상단 및 하단 패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종 풍부도가 증가하는 지역에 해당한다(아이린 디 앨라비아, 과학 보고서. 2023년 3월 11일).

 

그들의 가장 중요한 발견은 고래, 상어, 바닷새와 같은 최상위 포식자의 북쪽 이동으로 인해 연구 하는 동안 종 풍부성(연구 지역에 대표되는 다양한 종의 수)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물고기와 게와 같은 중간 포식자는 태평양과 대서양의 얕은 대륙붕 바다에 국한되어 상대적으로 제한된 정도의 북쪽 이동을 보였다. 공간적 범위는 다양하지만 이러한 북쪽 확장은 기후, 생산성 또는 이 두 가지 변화에 ​​의해 주도되었다.

이러한 기후 주도의 생물다양성 변화는 차례로 전례 없는 온도와 해빙 변화 하는 동안 서로 다른 해양 공동체에서 온 분류군 사이의 서식지 중복으로 인해 잠재적인 종 연관성의 변화로 이어졌다.

앨라비아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북극의 기후와 종 풍부도의 변화가 서로 다른 넓은 해양 지역에 따라 다르며 기후 및 생산성 관심 지역의 잠재적인 지역과 종 증가의 신흥 지역을 강조한다는 것을 밝혔다."라고 결론지었다.

"이 정보는 북극 기후 변화의 발자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자원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위한 보존 및 관리 노력을 강화하는 데 적합하다."

 

다음은 ENN과 HOKKAIDO UNIVERSIT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2303-warming-arctic-draws-marine-predators-northwards

 

https://www.global.hokudai.ac.jp/blog/warming-arctic-draws-marine-predators-northward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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