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 체계 구축했다
상태바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 체계 구축했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2.08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공수산질병관리사 위촉,수산생물질병 완벽 차단



'친환경 양식수산물을 생산하는 원년의 해'를 목표로 추진중인 제주도가 질병을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공수산질병관리업무를 체계적으로 갖춰가고 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양식수산물의 청정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파워 구축을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0년도 4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공수산질병관리사 6명을 위촉 ․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공수산질병관리사들은 수산동물질병 예방, 진단, 치료 및 조사연구,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접종 입회, 양식장내 환경위생 파악, 수산동물 대량폐사 및 이상현상 발생 등에 대한 보고 및 조치를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9년도 공수산질병관리사들의 주요활동 실적을 보면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공급사업비 16억원을 지원한 237개소 육상 넙치양식장에 대해 백신접종 및 입회를 추진, 어류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또한 296개소의 육상양식장을 월 1회 이상 순회하며 질병검사 등 총 347회을 실시, 어류질병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양식어류 이상 현상 및 수온 차이에 따른 어류 동향 등을 월 1회 보고서로 작성, 조치하는 등 제주산 청정 양식어류 생산 어업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도 23억원을 투자, 수산동물질병예방백신사업 접종 및 입회는 물론 양식장내 방역, 환경위생관리, 특이한 동향 등에 대한 수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 행정시, 양식수협,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공조체계를 구축,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 지원'으로 2009년도 양식넙치 2,550억원 생산에서 2010년도에는 2,700억원 생산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어업인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자치도에서는 금년 제주산 양식수산물의 질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공수산질병관리사들을 지역별 담당제로 편성 운영하고, 원활한 방역, 수산동물 진료업무 수행 및 질병 이상발생시 적의 대처토록 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종만 해양수산국장은 "금년도를 '친환경 양식수산물을 생산하는 원년의 해'를 목표로 정해 질병을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공수산질병관리업무가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