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태풍 “볼라벤” 피해로 제주항 보안 울타리 일부구간(제주내항 제7부두와 제주외항)이 파손되어 항만보안 및 원활한 항만기능 유지가 어려웠으나, 긴급 피해 복구를 통해 기존 울타리를 철거해 말끔하게 새단장 한다.
이번, 제주항 보안 울타리 새단장사업은 총 길이 300m로 1억2천 5백만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내달 12일까지 마무리해 국내여객선 및 국제여객선(크루즈선)을 이용,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항만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미관을 최대한 살려 시행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무역항 보안울타리는 높이가 2.7m로 울타리 상단에 윤형 철조망을 설치하고 있으며, 울타리 기초를 기존 위치에서 16m 밖으로 조정함으로써 화물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야적장이 3,000㎡정도 확대되어 작업 환경이 개선 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항만보안 유지의 어려움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