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24일 2023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전문 자격시험에서 세척 분야 3인, 조경 분야에 1인, 총 4인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재의 원형보존을 기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 자격으로, 문화재수리기술자의 지도·감독을 받아 문화재 수리에 관한 기능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기능 인력을 말한다. 국가전문자격시험인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은 총 24개 종목으로 1년에 1회 시행된다.
강영제 센터장은 “올 해 배출한 4인의 신규 자격 인력 추가를 통해, 우리 센터에서는 식물보호공, 조경공, 보존처리공, 세척공 등 총 4종목 15개의 문화재 수리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며,“전문 인력을 대거 보유한 센터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충실한 문화재 돌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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