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제주 주둔 일본군들 바닷가 구축..영락리 옷아진여 일본군해안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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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제주 주둔 일본군들 바닷가 구축..영락리 옷아진여 일본군해안참호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3.06.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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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동-서 방향으로 구불구불하게 파서 참호를 만들었다

영락리 옷아진여 일본군해안참호

위치 ; 대정읍 영락리 1603번지(영림수산 정문)의 남서쪽 바닷가. 속칭 옷아진여.
시대 ; 일제강점기
유형 ; 방어유적(해안참호)

 

 

영락리_옷아진여해안참호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봄~여름 사이에 제주주둔 일본군들은 바닷가에도 참호를 구축하였다. 바위를 깨고 구축한 교통호 형식의 참호진지이다.

옷아진여의 북쪽 바위에 동-서 방향으로 구불구불하게 파서 참호를 만들었다. 폭과 높이는 약 1m 정도이고 길이는 10m 정도이다.

옛 시멘트 자국이 있고, 왼쪽 끝부분에는 현대에 시멘트를 덧바른 흔적이 있다. 지역 주민은 전투경찰이 보초를 서던 곳이라고 했다.
《작성 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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