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기관 단체 역할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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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기관 단체 역할이 더 중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2.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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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10만 자원봉사자 확충 위한 대토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10만자원봉사자 확충을 위한 기관 및 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국 및 지역 자원봉사리더가 참여하는 ‘새로운 10년, 10만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자원봉사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대토론회는 식전행사로 소리꾼 양정원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조강연에 이어 이성록 한국자원봉사발전연구원 원장의 ‘10만 자원봉사자 확충을 위한 자원봉사 기관 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성록 한국자원봉사개발원 원장은 “제주가 ‘자원봉사자 10만 시대’를 목표로 도약을 시도하려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단지 양적인 성장으로서 활성화가 아니라 질적 성숙이 수반된 활성화를 성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이 발표한 통계청 사회조사 보고서(2009)에 따르면 제주도민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3.2%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또한 1년에 한 번이라도 자원봉사에 참여한 실적이 있는 경우는 36.4%로 다른 시도에 비해 우수한 편이라고 밝혔다.

반면 우려할 만한보고도 잇따르고 있다며, 이 원장은 자원봉사자와 관련된 정확한 데이터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의 수’이며 여기서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인구비율은 41%이하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성숙된 자원봉사란 ‘지역주민들 스스로 공동체 가치를 생활화하고 자연스럽게 형성된 자생적 질서’ 즉, 생활문화로써의 자원봉사를 말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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