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하늘의 권력을 잡는 별.. 이도1동 칠성대 제4처(천권성)(멸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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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하늘의 권력을 잡는 별.. 이도1동 칠성대 제4처(천권성)(멸실) 터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3.06.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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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의 정기를 타고나야만 크게 출세할 수가 있다. 권세를 좌우하는 별이다.

이도1동 칠성대 제4처(천권성)(멸실) 터

위치 ; 제주시 이도1동 1360-1번지(중앙로 63)의 앞 길
시대 : 미상(탐라시대?)
유형 : 민속신앙

이도1동_칠성대_제4처천권성

 

칠성대 제4처 천권성(天權星)은 육살문곡성(六煞文曲星)이라고도 하며 중앙로터리 남쪽 길 50m 지점 동쪽에 있다. 오행은 무양무음(無陽無陰)의 독기(獨氣)인 수(水)이고 길성이다.

육살이란 경양(擎羊), 타라(陀羅), 화성(火星), 영성(鈴星)의 네 살성과 천공(天空), 지겁(地劫)이라는 두 흉성을 합친 것을 말한다.

천권성의 명령으로 육살의 살기를 모아 땅으로 내려보낸다. 이 별은 하늘의 권력을 잡는 별이다. 별들의 운행주기와 하늘에 등장할 시기를 관장한다.

하늘의 판사, 검사, 사형집행인을 겸직한 별이다. 이 별이 조응하면 권력은 잡으나 요절하는 수가 생긴다고 하고,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20세 전에 사망한다고도 한다.

그러나 때로는 쓸 만한 인재를 골라서 위인을 만들기도 한다. 이 별의 정기를 타고나야만 크게 출세할 수가 있다. 권세를 좌우하는 별이다.

세조 때 남이장군과 중종 때 조광조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최승길상여래(最勝吉祥如來)라고 한다. 토끼띠와 닭띠에 태어 난 사람의 길흉화복을 관장한다.(문화원형백과 한국설화 인물유형, 남촌선생 힐링캠프, 블로그 채현병의 시조세계, 해동법사의 블로그)
《작성 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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