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울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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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울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업무협약 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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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서울시내 1,319개교 학교급식에 사용․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공급을 위해 제주도 ↔ 서울시간에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소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에 따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서울시 학교급식용으로 생산․공급하려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또는 연합조직은 제주도에 신청하면 지역 내 학교급식과 관련된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평가단에서 최종 대상 업체를 서울시에 추천하게 되며 2013년 상반기부터 서울시 관내 1,31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용 식자재를 공급 하게 된다.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공급대상자로 확정되면 품목, 물량, 가격 등에 대하여 별도 협의를 거쳐 나가면서 생산․납품 농가들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단위 친환경 농산물 생산․공급체계 구축 및 지원, 서울 학교급식 참여 희망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자 선정 추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주기적 관리 체계 구축 및 지원, 친환경농산물 산지 체험 등 교류 프로 그램 개발 및 지원한다.


또 서울시는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및 수요자 발굴, 친환경농산물 수요 및 소비지에 대한 정보제공,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확대 및 중․하품 판로개척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친환경 농산물 산지체험 및 홍보 등 지원 등 상호역할을 분담해 협력하게 된다.


2011부터 제주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서울특별시에 학교급식지원센터(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한 공급 상황은(‘11년) 588개교 1,473톤 5,175백만 원, (‘12년 1월~7월말 현재) 780개교 1,387톤 5,171백만 원 공급됐다.


주요품목으로는 감자, 양배추, 쪽파, 키위, 상추, 감귤, 브로콜리, 당근, 단호박 등으로 이와 같은 식자재는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서 공급되고 있고 해를 거듭할수록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친환경농산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품목별 생육기간 내 잔류농약 안정성검사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청정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을 타 지역 광역단체 보다 많은 물량이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해 농가소득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며, 서울시 친환경농산물 공급 등을 계기로 친환경농업 육성시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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