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제주를 찾아오는 귀향객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설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10일 07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서 일제 대청소가 실시됐다.
이날 설맞이 도민 대청소는 지역 자생단체, 주민, 도 및 행정시, 읍면․동별로 책임구역을 지정, 337개 자생단체, 주민, 공무원 등 총 7,700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청소한 지역은 시가지 이면도로, 마을안길 등의 묵은 쓰레기 집중 줍기와 공한지․하천 등 상습 투기지역에 대해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농어촌지역에서는 폐비닐, 농약빈병, 폐영농자재를 수거하는 등 모두 310톤 쓰레기를 수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과(과장 진형찬)는 "앞으로도 각종 국제행사를 대비,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 운영,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생태환경이 살아있는 깨끗한 제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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