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생산 60만톤 밑도나
상태바
노지감귤 생산 60만톤 밑도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1.08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원 8일 3차 관측조사 시작, 이달 말 결과 발표 예정


 

노지감귤에 대한 3차 관측조사가 추진된다.

8일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8일부터 제3차 감귤관측조사(착과량)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올해 감귤생산예상량 1차 관측조사결과 55만6천톤, 2차 조사결과 56만톤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는데 이번 최종 착과량 조사를 실시한 후 올해 산 감귤 최종 생산예상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최종 생산예상량은 2차 조사에 이어 나무에 달린 열매를 모두 수확, 열매의 크기(횡경)와 무게, 품질(당도, 산함량) 등을 조사하게 된다.

기술원은 조사기간 동안 공무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27명 등 339명을 투입, 도내 458개소에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11월 2일 조사요원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조사(11월 8~13일), 품질조사 후 자료 분석, 관측조사위원회 개최 등을 거쳐 11월 하순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원은 올해는 9월 상순 이전에 적절한 강우와 9월 중순이후의 가뭄으로 인해 당 축적과 최근 강우로 산 함량을 낮추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토양피복재배, 칼슘제 처리 등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이 병행되면서 감귤 맛이 그 어느 해 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