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하천 가운데이지만 번지 부여..신풍리 제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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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하천 가운데이지만 번지 부여..신풍리 제석물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3.08.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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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에는 이 물을 쓸 정도로 신성시했다

신풍리 제석물

위치 : 성산읍 신풍리 1350번지(河中島)의 남서쪽. 신풍 입구 다리(신풍교) 있는 데서 100m 상류. 엉덕이 있는 옆.
시대 : 미상
유형 : 자연유산

 

신풍리_제석물

 

신풍리 1350번지는 하천 가운데 섬처럼 동산이 형성된 곳이고 하천 가운데이지만 번지가 부여되었다.

주변이 절벽으로 험해서 마소가 다닐 수 없었으므로 물이 깨끗하여 식수로 이용하였으며 특히 포제에는 이 물을 쓸 정도로 신성시했다.(2006년 냇가의 풍년마을)

위쪽은 4∼5m의 폭포 형태로 물이 유입되며 아래쪽은 경사가 완만하게 연못을 이루고 있다. 암반 위에 자갈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물이 깨끗하다.

바위 틈에는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는 등 주변 경관이 아름다웠다고 하나 요즘은 진달래의 개체수가 현저히 줄었고 하천 바닥을 평탄하게 정리하여 경관도 밋밋해졌다.

하상정비 이전에는 훨씬 깊었으나 정비 후에 자갈이 쌓여 얕아졌다.
《작성 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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