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계량장비 오작동 조사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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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계량장비 오작동 조사해 보니..”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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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생활환경과, 시범운영중인 음식물종량제 장비 일제점검
음식물 무단배출 단속인력 및 예산반영 시급

 

제주시가 내년 1월부터 관내 동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종량제가 전면적으로 본격시행됨에 따라 시범장비를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제주시 생활환경과는 현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중인 개별계량장비(RFID)를 이용한 음식물 개별계량장비에 대해 2차 점검을 12일 현재 마무리 한 상태다.


시 활환경과는 공동주택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음식물 개별계량장비에 대해 지난 7월 1차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2차 점검을 마무리한 상태로 내달 중순에도 3차 점검을 실시 후 음식물 종량제에 따른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음식물 개별계량장비는 통신장애로 인해 오작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활환경과는 점검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도 음식물종량제 실시 후 음식물 무단배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속 인력 및 예산반영도 시급한 상태이다.

 

김철민 제주시 생활환경과 음식물종량제 담당은 “음식물 개별계량장비를 오늘까지 2차 점검을 마무리 한 상태"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 시민들의 장비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담당은 “현재 공동주택에서 시범운영중인 음식물 개별계량장비가 오작동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관리사무소에 카드를 보급해 이에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관리소에서 이를 해결하지 못할 시에는 관련업체에 연락하면 24시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김철민 담당은 “내년부터는 음식물종량제 본격시행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의 무단배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단속인력충원 및 예산반영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식물개별계량장비는 제주시 동지역에 430여대가 비치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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