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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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 강대선
  • 승인 2023.09.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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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안전기획팀장
강대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안전기획팀장
강대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안전기획팀장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매년 10월이 되면 전국에서 축제로 들썩이곤 한다.

각 지자체의 독특한 문화를 바탕으로 고유의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그 지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축제를 보러 오는 관광객이 많을 경우 지방자치단체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입장에서도 축제에 최선을 다한다.

서귀포시에서도 10월부터 많은 축제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중문칠선녀 축제를 시작으로, 서귀포은갈치축제, 영천동 해바라기축제, 칠십리축제, 서귀포글로컬페스타 등 굵직굵직한 축제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지역축제를 개최하다 보면 행사장마다 많은 인파가 일시에 몰리고 이로 인해 언제 어디서 어떤 유형의 사고가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각 분야별 안전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행사 시작 전 무대 설치상태 및 천막 등 안전성 여부와 감전, 폭발, 화재사고 등 불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전문가의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인명사고에 대비해 의료 인력과 응급구호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행사장 주변 주차장 부족으로 인근 지역에 극심한 교통정체를 초래 할 수 있어 충분한 주차장 확보와 주차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서귀포시에서는 축제 개최 3주 전에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미비점 등에 대한 축제위원회측에 안전관리계획 보완을 요구하고 있으며, 축제 개최 하루전에는 안전관리자문단, 소방, 해경, 전기공사, 가스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축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미비점 등에 대한 최종 보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가을 축제는 꼼꼼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함께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축제장을 찾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축제로 기억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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