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병원 침대의 탄소 발자국
워털루 연구원들은 최초의 연구에서 병원의 환경 탄소 발자국(온실가스 발생량)을 계산한다.
[2023년 9월19일 = ENN] 워털루 대학의 연구원들은 캐나다 병원의 총 환경 발자국과 특정 탄소 배출 핫스팟을 밝히기 위해 최초로 평가를 마쳤다.
연구원들은 2019 회계연도 동안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한 병원을 연구하면서 에너지와 물 사용, 의료 제품 구매가 병원의 주요 핫스팟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연간 발자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총 3,500~5,000t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한다.
병원 침대 1개의 발생량은 캐나다 5가구의 탄소 발생량과 거의 같다.
이 새로운 방법은 병원 배출 데이터에 전례 없는 수준의 포괄성과 세부 사항을 제공하여 행정 지도자들이 환경 약속을 충족하기 위해 어떤 개선 사항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의 연구에서, 우리는 종종 가장 큰 환경 발자국들이 여러분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눈에 띄지 않으면 마음에도 없다."라는 격언이 있듯이, "숨겨진 환경 발자국들을 더 잘 보이게 만들어 우리가 그것들을 관리하기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환경기업개발 대학의 박사후연구원인 알렉스 짐프리치(Alex Cimprich)가 말했다.
연구원들은 병원에서 구매한 수천 개의 고유한 제품을 평가하고 통계 샘플링과 샘플링된 제품에 대한 탄소강도 계산(지출된 달러당 CO2 등가)을 조합하여 탄소 발자국을 계산했다.
이 접근 방식은 상향식 접근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전체 추정치를 제공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환경 평가와 다르다.
"결과는 병원의 지속 가능성 계획이 더 깊은 배출 감소를 달성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라고 짐프리치는 말했다.
"병원에 공급되는 환자 및 제품 운송과 병원 폐기물은 눈에 띄는 환경 문제 영역이지만 의료 제품 공급망과 같은 숨겨진 영역은 훨씬 더 큰 환경 발자국을 가질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식별된 핫스팟을 확대할 수 있으며, 새로운 접근 방식은 다른 병원 및 일차 진료나 장기 진료와 같은 기타 유형의 의료 시설, 심지어 의료 분야 밖의 조직에도 적용될 수 있다.
‘병원의 환경 발자국: 캐나다 병원의 조직 수명 주기 평가’라는 연구는 산업 생태학 저널(Journal of Industrial Ecology)에 게재되었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WATERLOO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319-what-is-the-carbon-footprint-of-a-hospital-bed
https://uwaterloo.ca/news/media/what-carbon-footprint-hospital-bed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