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 숫모르 편백 숲길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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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 숫모르 편백 숲길 인기 '폭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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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통 후 3천여 명 탐방객 줄이어
올해 60만 명 탐방객 목표 무단히 달성 전망

 

지난 1일 개통한 절물휴양림 숫모르 편백 숲길이 어제(17일) 현재 3,221명이 찾아 숫모르 편백 숲길이 절물을 대표하는 숲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숫모르 편백 숲길로 인해 주중에는 150여 명, 주말에는 200~250여 명이 찾고 있어 이제 절물은 전국적인 자연휴양림 명성에 뒤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숫모르 편백 숲길 조성으로  인해 올해 휴양림 탐방객 목표인 60만여 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산림생태문화 체험시설을 서로 연결하는 거친오름과 절물, 한라생태숲 숫모르 숲길, 노루생태관찰원을 잇는 ‘숫모르 편백 숲길 8㎞가 지난 1일 개통했다.

 

숫모르 편백 숲길은 한라생태 숲의 숫모르 숲길과 절물휴양림 개오리오름의 편백나무림 30㏊ 구간과 노루생태공원까지 이어졌다.


숫모르 편백 숲길은 한라생태 숲의 자연림 2km를 지나 절물자연휴양림 내 족은개오리 오름의 편백림과 삼나무림 등 2km구간이며, 기존의 장생의 숲길 2km 구간을 지나 휴양림 북쪽경계인 조그만 오름 ‘진물굼부리’를 지난다. 이어 노루생태관찰원으로 진입, 거친오름 둘레와 정상 숲길 2km 구간까지 총8km이다.

 

한라생태 숲에서는 숲길걷기와 연계해 자연림과 테마 숲을 둘러볼 수 있으며, 절물자연휴양림의 울창한 편백림과 삼나무림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다.


또한,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거친오름에서 뛰노는 노루와 시원한 주변풍광을 즐기고 노루먹이 주기를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창흡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

이창흡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숫모르 편백 숲길 개통 후 17일까지 3천여 명의 탐방객들이 찾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올해 탐방객 목표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번 숲길 개통으로 탐방객들은 숲길을 걸으면서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면서, “숫모르 편백 숲길은 비온 후 에도 걸을 수 있도록 야자수매트로 숲길을 조성해 비온 후 통제로 인해 휴양림을 찾은 탐방객들의 돌아가는 불편을 다소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앞으로 사업비가 지원되면 노루생태관찰원에 있는 거친오름 북쪽정상에 전망대를 시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지금도 거친오름 탐방객들은 나무들로 인해 북쪽에서는 전망을 볼 수 없다는 민원이 계속 들어온다면서 사업비가 마련되면 북쪽에 전망대를 시설해 탐방객들의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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