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소규모 포구 중 수심 깊어..삼양3동 검은여성창(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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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소규모 포구 중 수심 깊어..삼양3동 검은여성창(포구)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3.10.09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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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이 있을 때는 고인돌을 제단으로 삼아 잠수굿을 지내기도 했다

삼양3동 검은여성창(포구)
 

위치 : 삼양3동 2621-9번지의 앞바다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어로유적

삼양3동_검은여성창선가장
삼양3동_검은여성창

삼양3동은 동쪽에서부터 사근여, 검은여, 버렁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마다 포구가 있었고 이 포구는 검은여마을에서 축조하고 이용했던 포구이다.

검은여포구는 소규모 포구 중에서는 수심이 깊다. 따라서 썰물이면 배 밑바닥이 모래바닥에 닿는 걸석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포구 주변으로 ᄌᆞᆨ은서얼, 큰서얼, 상투코지, 검은여를 이어 외곽 방파제를 축조하였고 그 안쪽으로는 옛포구가 있다. 주변에는 조선소가 있다.

고인돌이 있을 때는 고인돌을 제단으로 삼아 잠수굿을 지내기도 했다. 동쪽의 사근여성창과 버렁마을의 버렁성창이 모두 기능을 잃은 상태여서 두 포구의 배들도 검은여성창으로 모이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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