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시장 연임 안 하고 변호사 한다..추자도 한 바퀴 도는 유람선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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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시장 연임 안 하고 변호사 한다..추자도 한 바퀴 도는 유람선 흥미로워”
  • 김태홍
  • 승인 2023.10.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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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출입기자 간담회서 “칠성로 푸드트럭 운영 문제없을 것으로 보여”밝혀
강병삼 제주시장이 최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장 연임에 대해 묻는 의원 질문에 변호사로 돌아가겠다고 답변하는 모습.
강병삼 제주시장이 최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장 연임에 대해 묻는 의원 질문에 변호사로 돌아가겠다고 답변하는 모습.

강병삼 제주시장은 31일 “시장 연임은 없다”고 밝혔다.

변호사 출신인 강 시장은 이날 제주시청 출입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서 시장 연임 관련해 묻는 기자들 질문에 “연임은 없고 변호사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모 도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행정시장 임용 현황을 보면 11명의 행정시장 임기가 짧게는 3개월 대부분 2년 미만이다. 임기가 연장된 시장은 김상오 시장이 2년 6개월”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일을 해왔고..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제주시장 역대 두 번째로 임기가 연장되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에 따른 것이다.

들불축제 관련 강 시장은 “(2025년)새로운 들불축제는 교류도시와 청년소통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수렴으로 통해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최근 추자도를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곳이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추자도를 한 바퀴 도는 유람선이 흥미로웠다”면서 “기자들도 체험하면 좋을 텐데..라며 추자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추자도를 더 알리고 싶다. 홍보가 덜 돼서”..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강 시장은 칠성로 차 없는 거리에 푸드트럭 운영 관련해서는 “칠성로 차 없는 거리에 푸드트럭 운영이 문제가 있다고 (행정사무감사에서)했는데 칠성로 차 없는 거리는 연동 누웨마루와 달리 칠성로는 차 없는 거리 조성 고시가 되지 않은 상황으로 검토는 해봐야겠지만 법적으로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즉 연동 누웨마루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 고시된 곳이지만 칠성로는 차가 다니지 않을 뿐이지 차 없는 거리로 고시가 되지 않아 푸드트럭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행감에서 모 의원은 “제주시는 푸드트럭 운영을 반대했는데 칠성로 차 없는 거리에는 푸드트럭을 하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강 시장은 “제주시가 푸드트럭 운영을 반대한 부분은 공영주차장에 푸드트럭 운영을 반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칠성로 차 없는 거리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이날 간담회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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