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눈에 덮인 앵커리지..인근 산길, 24시간 적설량 최고 기록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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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눈에 덮인 앵커리지..인근 산길, 24시간 적설량 최고 기록 근접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11.2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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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EARTH OBSERVATORY 1953년 기록 관리 시작된 이래 가장 눈이 많이 오는 11월 기록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눈에 덮인 앵커리지

사진: 2023년 10월 26일
사진: 2023년 11월 19일

 

[2023년 11월23일 = ENN] 알래스카 남중부에 2023년 겨울 날씨가 심하게 찾아왔다. 앵커리지는 1953년 기록 관리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11월을 기록했고, 한 달의 절반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그 기록에 도달했다. 게다가 인근 산길은 24시간 동안의 적설량으로 최고 기록에 근접했다.

위의 사진들은 알래스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와 그 주변에서 겨울로의 변화를 포착하고 있다.

이 사진들은 앵커리지에 상당한 눈이 내리기 전인 10월 26일과 이곳에서 월간 신기록을 세우기에 충분한 눈이 쌓인 지 이틀 후인 11월 19일에 나사의 아쿠아 위성에 탑재된 MODIS(중간 해상도 이미징 분광방사선계, 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adiometer)에 의해 획득되었다.

당시 국립 기상청 앵커리지 사무소의 지상 측정에서는 11월에 39.1인치(993m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1994년의 이전 기록인 38.8인치(985mm)를 넘어섰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 폭풍우 속에서 약 20인치 (500mm)의 눈이 내렸다. 11월 8일과 9일의 새로운 일일 강설 기록이 이 폭풍우 속에서 세워졌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로 인해 정전, 위험한 도로 상황, 사무실 폐쇄 등이 발생했다. 11월 13일에 거의 9인치의 추가 적설량을 보인 또 다른 폭풍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더욱 가중되었고 학교는 며칠 동안 원격 학습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외곽 산악 지역에는 훨씬 더 많은 축적이 있었다. 앵커리지에서 동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추가치 산맥(Chugach Mountains)의 톰슨 패스(Thompson Pass)에는 11월 8일에 1.8m(72인치)의 새로운 눈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산악 지역 외곽에는 훨씬 더 많은 눈이 쌓였다. 보도에 따르면 앵커리지에서 동쪽으로 약 140마일 (220 킬로미터) 떨어진 추가치 산맥(Chugach Mountains)의 톰슨 패스(Thompson Pass)에는 11월 8일 72 인치 (1.8 미터)의 새로운 눈이 내렸다.

미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린 곳 중 한 곳에서 측정된 이 합계는 24시간 만에 100년 된 미국의 적설 기록에 근접했다. 1921년 4월 콜로라도 주 실버레이크 로키 산맥의 76인치 (1.9미터) 적설량은 여전히 1위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 완메이 량(Wanmei Liang)의 NASA 지구 관측소 이미지, NASA EOSDISLANCE 및 GIBS/Worldview의 MODIS 데이터를 사용

글: 린지 도어만(Lindsey Doermann)

 

다음은 ENN과 NASA EARTH OBSERVATOR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705-anchorage-blanketed-in-snow

 

https://earthobservatory.nasa.gov/images/152104/anchorage-blanketed-in-snow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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