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지난해 유럽에서 극심한 더위로 인해 7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
[2023년 11월21일 = ENN]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2년 여름 유럽에서 극심한 더위로 인해 7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은 극심한 더위로 인한 사망자 수를 결정하기 위해 16개국에서 매일 기록된 기온과 사망률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주간 데이터를 사용하여 동일한 팀의 이전 연구는 지난 여름 더위로 인해 62,862명의 유럽인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더 세분화된 일일 데이터는 과학자들이 그들의 추정치를 수정할 수 있게 했고, 열로 인해 70,06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연구는 The 랜싯 지역 보건(Lancet Regional Health – Europe)에 실렸다.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의 카를로 부온템포(Carlo Buontempo) 이사는 기록적인 더위가 지난해 유럽에서 날씨와 관련된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기후의 이상 현상으로 간주될 수 없다,”라고 그는 말했다.
사람이 거주하는 대륙 중 가장 빨리 따뜻해지는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미 여름 기온이 2도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여름은 기록상 가장 더웠던 여름이었다.
기후 변화로 인해 "2022년 여름에 기록된 온도는 예외적이라고 간주될 수 없다," 라고 새로운 연구의 주요 필자인 바르셀로나 세계 건강 연구소의 조안 발레스터 클라라문트(Joan Ballester Claramunt)가 말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충분히 예측될 수 있었다."
다음은 ENN과 YALE ENVIRONMENT 360 이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3686-severe-heat-killed-more-than-70-000-in-europe-last-year-scientists-estimate
https://e360.yale.edu/digest/severe-heat-deaths-europe-2022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