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더민주 원팀(ONE TEAM)’말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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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더민주 원팀(ONE TEAM)’말만 좋았다"
  • 김태홍
  • 승인 2024.02.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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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5일 논평을 통해“‘더민주 원팀’ 서약식이라고 그럴듯하게 퍼포먼스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문대림 캠프 관계자라고 밝힌 모 인사가 또 송재호 의원의 알코올중독 의혹에 대한 내용을 폭로했다:며 ”이 관계자는 지근거리에서 송재호 의원을 보좌했던 사람으로서 알코올 문제로 의정활동을 수행하지 못했던 일정까지 꼼꼼하게 기록하고, 언론에 공개했다“고 말했다.

“그 일정표가 사실이라면, ‘과연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맞나?’ 라는 생각까지 든다. 또한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내용에 대해서 인지했을 민주당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그래서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저렇게 분탕질을 하고, 앞에서는 원팀이라는 듣기 좋은 단어로 포장하고 뒤에서는 이전투구를 하는가 하는 측은지심마저 든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민주는 원팀이 아니다. 유권자들을 우롱하지 말라. 그리고 저런 식의 경선을 치러서 누가 후보가 됐든 우리는 중요치 않다. 대신에 이번 ‘알코올중독 논란’으로 유권자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 것에 대해서는 지역민들 앞에 반드시 사과하고 선거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며 “이미 현역 국회의원의 알코올중독 진실 공방으로 제주도는 전국적인 망신을 사게 됐다”고 말했다.

논평은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가 처절한 반성을 내놓지 않으면 유권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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