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예비후보, “어르신 간병연금 월30만원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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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예비후보, “어르신 간병연금 월30만원 지원할 것”
  • 김태홍
  • 승인 2024.02.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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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70대 이상의 어르신에 대한 간병연금제도를 신설, 월 30만원 실비 지원을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경용 에비후보는 “지역을 다니다보면 많은 어르신들께서 ‘나이가 들어 병드는 것까지는 받아들 이겠는데, 먹고 살기도 빠듯한 자식들한테까지 부담이 될까봐서 늙어가는 것이 슬프다’고 하신다”면서 “우리 서귀포시 역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도시로서, 어르신들은 어르신들대로 노 후에 대한 불안이 심각하고, 자녀들은 부모 세대에 대한 부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간병비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데다 가 최근에 인건비 상승을 포함한 물가 상승이 이어지며, 간병비가 400만원까지 치솟아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심지어는 자녀들이 실질적으로 간병을 포기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면서 당연하게 발생하는 병환에 대해 자녀들이 적극적인 간병이 가능하도 록 하고, 더 나아가 국가가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바우처 지급보다는 연금형태의 실비로 지원, 어르신 본인은 물론이 고 자녀들이 간병에 필요한 실질적 비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이 초고령사회를 마주하게 될 우리사회에 반드시 관철되어, 어르신들도 젊은 세대도 행복하게 늙어갈 수 있는 국가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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