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제주시 동부 중산간 마을 불법촬영장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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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제주시 동부 중산간 마을 불법촬영장치 점검
  • 김태홍
  • 승인 2024.02.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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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안전·안심한 제주 만들기를 위해 제주시 동부권역의 송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리사무소·주요 관광지 등에서 불법 촬영장치(일명: 몰카)를 점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초소형·위장형 불법 카메라의 구입이 쉬워진데다, 도내 모 고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해 불법촬영에 대한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합동으로 제주시 동부지역 송당초 등 학교 4개소, 송당리 등 리사무소 5개소, 비자림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서 고성능 전파 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내 불법 촬영장치 설치 여부 및 잠재적 설치 가능성이 있는지까지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또 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출입문 시정 장치 및 방범 창호 유무 등을 확인하고 안전도가 낮은 경우 시설주에 시설물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불법 촬영 범죄는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주에서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기 점검으로 불법 촬영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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