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서부농기센터 원예작물 파종, 수확기, 탈피기 등 시연 등 전시
원예작물 재배에 가장 걸림돌인 농촌일손 노령화와 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농기계를 전시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는 마늘, 양파, 양배추, 쪽파 등 원예작물의 생산비 절감과 인력 절감을 위해 이번 전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5일부터 2일간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도 토양특성에 알맞은 신기종 농기계 9종 12대를 전시하고 시연행사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마늘전용 농기계는 마늘 종구 부착기와 줄파종기, 쪽분리기, 선별기, 이송기, 수확기 등 6개의 기종을 선보이면서 종구부착기와 줄파종기는 직접 시연도 할 계획이다.
또 전국적으로도 겨울 쪽파의 명성이 높아 최근 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한림 등 서부지역에 고압 압축공기와 세척작업이 동시에 가능한 쪽파 탈피기 2종과 단결속기 1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원예작물 정식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면서 일손이 늘 부족한 양배추 브로콜리 등 채소정식기 2종, 양파정식기 1종도 전시와 현장에서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2일간 이번 전시 시연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우진공업(주), 강농(주), sons(주), 구보다코리아(주), 특수정밀(주) 등 5개의 국내외 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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