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월 한 달간 온다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온다’ 프로젝트는 온 가족이 다함께의 줄임말로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소통하고 협력하며 가족관계가 돈독해짐을 목적으로 온다 MBTI와 온다 보드게임으로 운영된다.
‘온다 MBTI’는 청소년의 자녀와 함께 가족들이 MBTI검사를 통하여 부모-자녀의 성격적 다름을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갖추어야 할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온다 보드게임’은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필요로 하는 협동형 보드게임을 통하여 자녀와 부모들이 직접 소통하며 가족간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의 성향을 조금 더 분명하고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해주셔서 더 감사하다.”, “아이와 부모의 성향이 많이 다른데 어떻게 해야하는 게 맞는지 알 수 있는 수업이었다.”, “서로간의 경쟁이 없어서 싸우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재미있었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25-7999) 및 홈페이지(www.제주시1388.한국)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