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배달강좌 참여기관·시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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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배달강좌 참여기관·시설 모집
  • 김태홍
  • 승인 2024.03.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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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한 ‘설문대 배달강좌’에 참여할 기관과 시설을 1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설문대 배달강좌는 교육장소를 제공할 수 있고 기관(시설) 이용자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교육 인원 10명당 3명이 교육 보조를 할 수 있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이나 시설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관(시설)은 20개소이며, 3월 5일부터 19일까지 공고문에 있는 참여 신청서에 교육을 희망하는 시기와 프로그램을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kmj663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1인당 3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배달강좌 프로그램이 간편 요리나 소품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성폭력, 성희롱 등 성인권 교육내용도 포함할 계획이다.

성 인권교육 강사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한 학교 성인권 교육강사 역량강화 과정 수료자들이 재능나눔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학교 성 인권 교육강사 역량강화 과정은 지난 2월 1~29일 학교 성 인권 교육강사들을 대상으로 혐오와 인권, 차별금지법,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의 실제와 방향에 대해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18명이 수료했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교육·문화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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