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EV 사용 후 배터리 실증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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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EV 사용 후 배터리 실증 참여기업 모집
  • 김태홍
  • 승인 2024.04.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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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을 위한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TP는 421대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수거한 가운데 전기차 39,534대가 제주도내 보급되는 등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제주TP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해 기업들의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실증 참여기업 모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제품개발 △전시회 △지식재산권으로, 제주도내 사업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제품개발은 아이오닉, SM3 등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가 모듈 형태로 기업 2곳 내외를 선정해 과제별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시회를 통한 제품의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은 2곳 내외를 선정해 과제별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 출원의 경우 기업 2곳에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제품의 국내외 인증, 특허, 시험분석수수료 등 과제별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내용은 제주TP 제주산업정보서비스(https://jeis.or.kr/) 또는 제주TP 에너지센터 배터리산업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제 에너지센터장은 “제주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 1차산업, 관광,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도민 체감형 모델을 발굴하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실증 지원사업은 정전 대비용 비닐하우스 환풍기 등 작동 연계 에코 ESS, 농업용 고소운반차 등 16종의 제품개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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