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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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 나섰다
  • 고현준
  • 승인 2024.04.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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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도민들과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 시작

 

 

제주도민들과 함께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15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지난 13일 비양도에서 제주도민들과 황근 자생지 복원을 위한 묘목 이식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주관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 비양리마을회와 제주도민들이 직접 기른 묘목으로 식재했다.

제주도민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 제주대학교 화학 코스메틱학과 이남호 교수, (사)제주생명의숲 고윤권 대표가 참석, 참여자들에게 황근의 다양한 가치를 전하며 복원시작을 알렸다.

 

한편 황근 자생지로 알려져 있는 비양도는 몇 해 전부터 황근 개체수가 감소하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사)제주생명의숲과 뜻을 모아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사업의 일부 황근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생 맹그로브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도민들과 협력하여 제주 비양도 황근의 생태적 가치 보존 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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